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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松 님의 작품입니다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6625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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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새 잠들어 있었다.


깨어난 순간, 엄청난 통증이 온몸을 덮친다.





그야 그렇겠지.

걸을 수 있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있을 수 있는 것도, 이 통증을 진통제로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의 진보라는 것에는 머리가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


약이 떨어진 것만으로도 진땀이 배어나오고 신음을 내지를 정도로 아프다니...



이렇게나 아프다면 좀 더 입원하는 편이 좋았을텐데..







나는 쓸 수 있는 오른손과 오른발만을 사용해 간신히 일어섰다.


온전한 몸으로 태어난 것이 이렇게도 고맙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우....으, 아파....]





천천히 목발을 짚으며 부엌으로 갔다.


가능 동안에도 현기증 때문에 휘청거려 몇번이나 벽에 부딪쳤다.




집 안은 생각보다 좁아서 목발로 이동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런 때에 브라더들이 도움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통증 때문인지 몸이 무겁고 뜨겁다. 



열이라도 나는 걸까..?

마미에겐 더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얼음 주머니를 만들려고 자루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내가 마미에게 기대고 있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한 발로 균형을 맞추는 게 어려워서,



[으아앗!]



하며 휘청거리는 바람에 신문지가 들어있던 나무 상자를 쓰러뜨렸다.


우르르, 큰 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아아, 저질러 버렸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토했다.




그 소리를 들었는지, 마미가 달려와 걱정한다.


언뜻 시계를 보니 밤 11시, 마미는 잠옷 차림이었다.

내일도 일이 있는데, 나 때문에 깨버렸다.





[미, 미안...마미....

 얼음 주머니를 만들려고 했는데..목발이 익숙하지가 않아 힘들군

 여태 이렇게 다쳐본 적이 없으니...그것도 다 건강하게 낳아준 마미 덕분이지만 말이지]




폼 잠으면서 말하고 있지만, 목소리가 떨려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괜찮단다, 카라마츠. 처음부터 엄마를 부르지 그랬니..어머, 너 열이 있구나....

 얼음 주머니 만들어 가져갈테니 방에 가서 자고 있거라]





엄마는 신문지를 정리하며 말했다.



나는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말하며, 진통제를 마시고 방으로 향했다.






그 때였다.


현관이 열리고, 소란스런 목소리가 들려온다.





[다녀왔-어!!]




장남 오소마츠다. 완전히 혀가 꼬여있고, 불그스름한 얼굴을 한 채 비틀비틀거리고 있다.


이어서 셋째 쵸로마츠, 사남 이치마츠, 오남 쥬시마츠, 막내 토도마츠가 차례로 들어온다.




모두 붉게 달아오른 얼굴이다.





그런가, 그 뒤에 다들 마시러 갔었구나.




다시금 뇌리에 그 광경이 교차하면서 가슴이 욱신욱신 아파온다.


상처가 아픈건지 마음이 아픈건지 이젠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어라~? 카라마츠!! 뭐야뭐야? 마중~? 수고하심다-]


[오소마츠형 완전 취했잖아- 그보다 카라마츠형 그 상처 왜 그래?

 아-, 그 때 그 상처? 너무 과장한 거 아냐? 안쓰럽네에~~~]




비틀비틀, 나에게 다가오면서 경례 흉내를 내는 오소마츠에 한숨을 몰아쉬면서도 웃는 얼굴을 한다.

토도마츠는 그런 나에게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으며 의례적으로 상태를 묻는다.




[아아, 왼손은 복합 골절에-]


[오! 목발!! 좋네~ 이거 한번 써보고 싶었거든~ 응응]




내 설명을 자르며, 오소마츠가 목발을 뺏아간다.



갑작스런 일에 나는 바닥에 넘어지고 만다.

오른쪽으로 기우뚱, 바닥에 쓰러지면서 괜찮았던 통증이 한번에 온몸을 덮쳤다.




[아읏....! 아, 아파, 윽......!!]




그 소리를 듣고 마미가 달려왔다가, 쓰러져 있는 나를 보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는, 목발을 휘두르고 있는 오소마츠형을 노려보며,




[그만두렴!!오소마츠!!!]




그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오소마츠형이 움직임을 멈추고 엄마르 쳐다보았다.




[모두 늦게까지 마시는 걸로 모자라서 다친 동생의 목발을 빼앗아 놀다니 무슨 생각인 거니, 대체!!]




나는 마미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일어섰다.





이젠 비참하고 비참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그치만, 나에게도 남자의 자존심은 있기에, 주먹을 불끈 쥐고 눈물을 삼겼다.





[죄,죄송해요..자, 받아 카라마츠..오늘은 이치마츠가 솔직해진 기념으로 마신 거라구..

 그러니까 늦게까지 마신 건 용서해줘]





이치마츠가 솔직해진 기념.


그러나, 나는 그것과 관계 없다.

다시 욱신욱신, 가슴이 아파왔다.

더이상 이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았다.



목발을 받아들고, 모두를 뒤로한 채 방으로 향했다.





마미가 내 뒤를 쫓아 방에 들어와 얼음 주머니를 베개 위에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빨대가 꽂힌 큰 컵도 내려둔다.




[엄마가 같이 있어 주고 싶은데, 내일도 일이라서...미안하구나, 카라마츠]


[아니, 나야말로 엄마한테 큰 폐를 끼쳐버렸어....내일 아침도 일찍 나가니까, 얼른 주무세요]




나는 웃는 얼굴로 마미를 배웅했다.





문이 닫히는 것을 본 순간, 눈물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졌다.






돌아온 다섯명은 좀더 사이가 깊어진 듯한 분위기였다.




[우리들은, 여섯 쌍둥이...녀석들이 나고, 내가 녀석들....]




욱신욱신한 마음을 타이르듯 그렇게 중얼거린다.





[아-아, 카라마츠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버렸다고]


[엄마, 어~엄청 화냈어!! 귀신같은 모습, 오랜만이네!!]


[아니, 그건 오소마츠형이 잘못한 거니까!!보통 목발을 뺏냐!?]


[히힛, 아까 쿠소마츠의 표정 걸작이였어]


[그나저나, 붕대는 너무 과장이 심하잖아~ 우리들 보란 듯이!! 덕분에 술도 식어버렸다구~]





차례로 오소마츠형, 쥬시마츠, 쵸로마츠, 이치마츠, 토도마츠가 복도에서 불평불만을 말한다.




나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썼다.









그 날부터, 나는 매일같이 악몽을 꾸게 됐다.


바다 한가운데에 묶이는 장면부터, 형제들이 둔기를 던지는 장면까지


몇번이고 똑같은 꿈을 한없이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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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꾼지 사흘이 지났다.


여전히 진통제의 효과가 끝나면 쏟아지는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통증이 극에 다를 때 마시면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게 되어, 그 부분은 문제 없다.





지금은 새로운 문제 두가지가 생겼다,




첫째는, 자는 게 고통이라는 것이다.



매일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다 깨는 것은 정신적으로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자지 않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현재는 병원에 상담을 생각중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형제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날 밤의 일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인데, 그렇게 붕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쓸쓸하네]




뒹굴 거리며, 가만히 천장을 바라본다. 거울이 있다면 시간을 금방 보낼 수 있을텐데







열도 떨어졌고, 목발의 사용도 익숙해졌으니 조금은 밖에 나가도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복도에 나가자, 거실에서 즐거운 목소리가 들린다.





살짝 열린 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면, 토도마츠, 오소마츠형, 이치마츠가 있었다.





고양이 한마리를 둘러싸고 놀고있는 모양이다.


이치마츠의 머리를 오소마츠형이 쓰다듬자, 이치마츠가 웃는다.




저런 웃음 나는 모른다.





토도마츠도 진심으로 웃고 있었다.







[이녀석 진화상태 굉장하네~~~ 아니, 데카판 박사가 대단한 건가?

 냄새만 맡고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니, 무서워라아~!! 형아 마음 발가벗겨져버러~~]


[후힛, 어차피 오소마츠형은 에로한 거나 도박 같은 것만 생각하고 있잖아~?]


[앗하~ 들켰어~?]


[오소마츠형 기분 나빠아~!

 그러고 보니, 최근 카라마츠형 안 보이지 않아?]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 녀석도 평소에 안쓰러운 꼴하고 오자키니 뭐니 하면서,

 헬스하는 것치고는 연약하네~]


[.......카라마츠가 누구]







연약...? 확실히 그런지도 모른다.



카라마츠는 누구, 그 때 그렇게 말했던 건 이치마츠, 너였구나.

정말 난 너에게 미움 받고 있구나....


히죽히죽 웃는 세명, 그 사이에 나는 더이상 들어갈 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며 슬며시 그 자리를 떠났다.





그 때, 문득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 생각하자, 고양이가 셋을 벗어나 내쪽으로 다가왔다.





[이제 나는 너희들과 웃을 수 없을지도 몰라]






움찔, 방금 생각했던 말들을 무심코 소리내어 말해버린 건가? 

고양이가 말한 건 아닐테고..........아무튼 얼른 여길 떠나야 해.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서둘러 현관을 뛰쳐나왔다.







집을 나오고 나서야 지갑이고 뭐고 아무것도 챙겨오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겨우 진통제 몇 알만이 주머니 속에 들어있었다.





뭐, 금방 돌아갈 거니까...상관 없나, 하며 비틀비틀 걷기 시작했다.







최근, 집에만 있는데다 근처의 것들만 봤던지라 눈치채지 못했는데, 며칠만에 시력이 상당히 떨어진 것 같다.

먼 경치가 또렷하게 보이질 않는다. 



나는 성인치고 시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그것이 자랑이기까지 했었다.



이것도 사고의 후유증인 걸까, 뭐 금방 낫겠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치비타의 가게로 향했다.








치비타의 오뎅가게는 강변에 있다.


그 이름도 하이브리드 오뎅

뭐가 하이브리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맛있다.



생각해보니, 치비타는 어릴 때부터 오뎅을 좋아해서 크면 오뎅가게를 할 거라며 소리치곤 했었다.

설마 정말로 꿈을 이룰 거라고는............




키는 자라지 않았지만 우리 주변에서 꿈을 이룬 녀석은 치비타밖에 없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치비타는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됐다.




그런 일을 생각하며 걷자, 어느새 가게 근처까지 와있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강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고, 

그 흐름이 선명하게 나의 세계에 들어온다.





[히익.....]





왠지 다리가 움츠러들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강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발끝에 찬물이 스며드는 감각이 느껴졌다.




[아, 아아...아으....]




한심한 목소리가 새어나가고, 이가 딱딱, 부딪힌다.


공포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눈물이 차오른다.





한 걸음, 두 걸음 뒤로 물러나면, 콰당, 하고 소리를 내며 목발이 넘어지면서 동시에 엉덩방아를 찧는다.


차가운 아스팔트의 감촉이 느껴진다.





길을 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꽂힌다. 괜찮아? 라고 몇몇의 사람들이 말을 걸어온다.




[아, 아아! 아, 이제 괘,괜찮습니다!! 죄, 죄송합니다]




호의를 무시할 생각은 없었기에, 급하게 대답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건 무서워, 무서워서 어쩔 수 없어. 제발, 날 내버려둬!!!





나는 무릎을 끌어안고 오른팔로 머리를 감싸 안으며 시야를 차단했다.




그런 나를 보며, 사람들이 의아한 표정을 짓고는 자리를 떠난다.


잠시후, 그 소동을 들었는지 강가에서 한 남자가 달려온다. 치비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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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츠!? 카라마츠인가!!? 너 무슨 일이야!? 그런 부상으로 여기까지!!우선 일어나]





치비타는 착란 상태에 있는 나를 부축한다. 나는 그 부축을 받아 천천히 일어섰다.




[아, 그.....치비타한테 가려고 왔어..저번에 사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렇게 말하자, 겸연쩍은 듯 코 밑을 비빈다.




[짜샤-! 그럴 필요 없다고, 나랑 넌 친구잖냐!!]



라고 했다.





[그런데...또 치비타의 도움을 받아버렸군...폐를 끼칠 생각은 없었는데...미안하다]





억울하다. 한심하다. 기쁘다. 


여러가지 마음이 뒤섞여 눈물샘을 자극했다.





[카라마츠...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데 내게 말해 주지 않을래?]




치비타는 그렇게 말하며 가까운 공원벤치에 나를 앉혔다.








나는 지금까지의 일들을 모두 치비타에게 말했다.


등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치비타에 그만 마음이 풀려 기대고말았다.





[그런가.....분명 강을 보고 무서워하는 것도, 내려다보는 시선들도 트라우마가 됐겠지....

 미안하다, 카라마츠..내가 납치만 하지 않았어도...!]




트라우마. 그 말이 쿵하고 가슴을 내리친다.


그런가, 난 트라우마가 생긴 거였어.

이것으로 목욕하기가 무서운 것도 난로의 불을 보기 힘들었던 것도 납득이 된다.


형제들과 벽을 느끼게 된 것도 트라우마 때문인 걸까....




[아니, 치비타는 나쁘지 않다....나랑 그녀석들의 관계가 좋았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겠지..

 이건....내가 아니여도, 토도마츠나...이치마츠였어도, 그런 일이.........]




나는 거기까지 말하면서 오른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아까 본 이치마츠, 토도마츠의 미소가 떠오른다. 


동생에게 질투하다니, 이 얼마나 추악한 형인가...





[치비타, 들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풀렸다. 미안하군, 폐만 끼치고...난 이제 아무렇지 않으니 걱정마라]




나는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슬슬 날도 저물어가니 치비타의 오뎅가게에 손님들이 찾아 올 시간이다.

나 따위가 붙잡고 있을 수는 없다.





[트라우마라는 것도 금방 나을 거야. 지금은 한심한 꼴이라 너의 오뎅을 먹으러 갈 수 없지만, 나으면 다시 찾아가지!]




또 보지, 마이 베스트 프렌드- 라며 떠나려는데,




[어이, 카라마츠! 잠깐만 여기서 기다려!! 금방 다시 올테니까, 젠장!]




치비타는 나를 다시 앉히고

어딘가로 달려갔다. 그리고 무언가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돌아온다.




[어이, 이거 먹으라고 임마!! 너 아무것도 안 먹었잖아, 엄청 말랐다고!]




치비타는 억지로 오뎅이 담긴 컵을 내게 건네주며 사양말고 언제든지 오라고 말하고는 가게로 돌아갔다.




오른손에 놓인 오뎅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다.


나는 따뜻한 그걸 무릎 위에 올려두고 안에 든 무를 젓가락으로 쪼갰다.





아아, 역시 치비타의 오뎅이다. 오랜만에 먹는군


별로 식욕은 없었지만 냄새가 좋아 절로 군침이 삼켜졌다.




입원 중에는 병원밥이였고, 퇴원 후에도 죽이나 과일 등 그런 것밖에 먹지 않았다.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국물 속에 뚝뚝, 눈물이 떨어진다.


무 조각을 떨리는 손으로 입에 넣는다.


특별한 맛은 안 나지만 몸에 따뜻함이 퍼졌다.




[맛있다...맛있어, 치비타.... 너는...역시 세계 제일의 오뎅집이라고...]





흐느끼면서 천천히 젓가락을 움직이며, 마지막 국물까지 전부 비웠다.





왜일까, 이렇게나 맛있는데 별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행복한 기분으로 가득했다.





일어서니, 그 날처럼 노을빛이 나를 감쌌다.


공원에는 아이들도 고양이 한마리도 없이, 그냥 나 혼자.




쓸쓸한 그림자가 하나 길게 뻗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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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글씨는 냥코의 대사입니다! 'ㅂ'


* 오타있다면 말해주세요!







애들이 너무하네요...히도이 ;ㅂ;


뭔가 카라마츠 상태가 안 좋은 것 같고....

어마어마한 후유증이 생길 것 같은...


장애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했는데..설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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