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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자 두 사람의 LINE

 

 

 

 

그룹 LINE    차남과 삼남 제외

(1.         예상 밖이었다)

 

 

 

오소마츠 : 미안!!!!!! 형아 카라마츠에 대해 전!! 모르겠어!!!!!

오소마츠 : 젠자앙!!! 카라마츠에 관해서라면 뭐든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에!!!!!

토도마츠 : 그렇지- 카라마츠형, 저렇게 보여도 뭔가 감추고 있는 게 많으니까

쥬시마츠 : 카라마츠형, ON하고 OFF가 심하니까 말야-!

이치마츠 : 2병 앓고 있을 때는 알기 쉽지만

오소마츠 : 그렇다고오-! 녀석이 연기를 그만두는 순간, 분위기나 표정, 태도가 전~부 바뀌어 버린다고!

토도마츠 : 하지만, 쵸로마츠형 앞에서는 꽤나 자주 OFF 상태지? 둘이서 갑자기 노래 부르거나, 춤을 추거나, 가위바위보 하고는 소리 지르면서 뛰어다니거나 하지.

오소마츠 : 이상하지이, 나 형인데 전~~ 의지해주지 않는다구......

쥬시마츠 : 토도마츠는 나 의지해주고 있어-!!

오소마츠 : 너희들은 친하지만, 나와 카라마츠는 요즘 서먹하다고!!!

토도마츠 : 미움 받은 거 아니야?

이치마츠 : ‘형님 명령따위 내리니까 싫어하는 거라고, 히힛

오소마츠 : 반사!!

이치마츠 : 크헉

토도마츠 : - 정말, 그러니까 얘기가 진전이 없잖아!

토도마츠 : 요컨대, 오소마츠형은 카라마츠형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이거잖아?

오소마츠 : 토도마츠 냉정해!!

오소마츠 : 맞는 말이지만!! 쥬시마츠한테 자장가 불러줄 때도, 어차피 오자키 노래겠거니 했는데 전혀 달랐어!

쥬시마츠 : 카라마츠형, 목소리 좋아!!

이치마츠 : 쿠소마츠 주제에 말이지

오소마츠 : 솔직히 첫 번째 노래는 엄청났어

토도마츠 : 아아. 엄청났다구, 갭이.

이치마츠 : 울보에 응석꾸러기, 나의 천사. 잖아? 깨네-

토도마츠 : 이따이요네에~! 그치만 목소리 좋아서 무심코 빠져서 들어버렸어

쥬시마츠 : 나 기억하고 있어-!! 희망과 함께 걷고 싶어, 꿈을 잊지 않고 걷고 싶어, 라고 반복했어!!

오소마츠 : 진짜 자장가였네. 뭐야, 그녀석. 어디서 그런 노래 알아온 거야?

토도마츠 : 형이 모르면 우리도 모르지-

오소마츠 : 두 번째도 괜찮았지

이치마츠 : 그치만 쥬시마츠는 잤어

쥬시마츠 : 카라마츠형이 주문을 걸었어!!

토도마츠 : 주문이 아니라구, 쥬시마츠형

오소마츠 : 일본어 가사 듣고 전율한 건 나뿐?

토도마츠 : 나도 놀랐어

오소마츠 : 집을 불태우고 뒤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였던가......

이치마츠 : 최근 쵸로마츠 형이랑 가출하려고 했고, 진짜 나가려는 거 아니야?

토도마츠 : -!! 그런거 절대 용서할 수 없으니까!!

쥬시마츠 : 나 물어보고 올게!!!

오소마츠 : 누가 쥬시마츠 좀 막아!!

토도마츠 : 난 지금 집에 없어!!

이치마츠 : 고양이한테 밥 주러 왔으니까, 나도 집에 없어

오소마츠 : 나도 지금 피버타임이라고!! 바쁘니까!!

토도마츠 : 파칭코 경찰 출동!!!

이치마츠 : 바로 간다

오소마츠 : 쥬시마츠를 뒤쫓아가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

 

 

 

쥬시마츠 : 다녀왔어~!!

토도마츠 : 어땠어? 쥬시마츠형

쥬시마츠 : 그게그게~ 배 깎아줬어!!!

이치마츠 : ........맛있었어?

쥬시마츠 : !!

토도마츠 : 좋겠네~~ 이쪽도 마침 끝났어! 돈 생겼으니까, 다 같이 초밥 먹자!

쥬시마츠 : 초밥!!!!!

오소마츠 : 말 돌리지 말라고!!! 랄까, 나랑 취급 완전 다르잖아아아아아아아!!!!!!!!!!!

 

 

 

 

 

 

 

개인 LINE      카라마츠

(2.        손이 미끄러졌다)

 

 

 

쵸로마츠 : 카라마츠, 못 봤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사과를 들어줬으면 해

쵸로마츠 : 고의가 아니었어. 그냥 좀 생각한 걸 말한 것뿐인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고의가 아니라는 것만은 믿어 줬으면 좋겠어.

쵸로마츠 : 집 나가서 둘이 살자고 말했을 때, 나는 거절당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기뻤어. 둘이서 살아도 괜찮다고 말했을 때, 카라마츠가 나보다도 먼저 행동으로 옮겨서 돈을 벌고 있었다는 걸 알았을 때. 너랑은 어떤 곳이든 같이 살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

쵸로마츠 : 그러니까. 들어줘, 내가 저질러 버린 실수를.

쵸로마츠 : 사실은 말이야. 실수로 그룹 LINE카라마츠, 모레 둘이서 나가지 않을래? 돈은 가능한 많이 가져와! 저녁 먹으러 가고 싶으니까라고 보내버렸어

 

 

 

카라마츠 : 직접 사과해라!!!!!!

쵸로마츠 : 참고로 피해의 심각도는?

카라마츠 : 1~10단계 중 2정도?

카라마츠 : 오소마츠형은 파칭코, 이치마츠는 뒷골목, 쥬시마츠는 야구고 토도마츠는 쇼핑. 의외로 평범하다.

쵸로마츠 : 그래. 그래서, 어쩔거야? 예정

카라마츠 : 그렇게 필사적으로 권하니 거절하기 어렵군. 무슨 일인가? 모레

쵸로마츠 : . 모레에 트위터에서 만난 사람과 오프라인 모임이 있으니까 같이 가자고 생각해서. 그 사람이 홀오이를 좋아한다고 그래서

카라마츠 : ....................

쵸로마츠 : 갈래?

카라마츠 : 못 간다. 약속이 있으니까.

쵸로마츠 : ~ 역시 그렇겠지

카라마츠 : 돌아오면 얘기 들려줘

쵸로마츠 : 물론. 그럼, 내일은 어때? 시간 괜찮아?

카라마츠 : 아니. 그게 사실은, 내일 아침부터 모레 저녁까지 풀로 약속이 잡혀있어서 말이지...

쵸로마츠 : 카라마츠 사랑 받고 있네

카라마츠 : 나는 물론 너도 사랑하고 있다!

쵸로마츠 : 이제 와서 새삼스럽지도 않다고~ 나 역시 사랑하고 있어!

 

 

 

 

 

개별 LINE      쵸로마츠

(3.        깨달아 버렸다)

 

 

 

카라마츠 : 나는 깨닫고 말았다........

쵸로마츠 : 뭐를?

카라마츠 : 가족으로 망상할 때, 들러리라든가 약간의 조언을 위해서 자신을 내보내잖아?

쵸로마츠 : 그렇지

카라마츠 : 그치만, 그건 드림 소설과는 다를 것 없지 않나?! 아니, 더 따지자면 자신을 공이나 수로 등장시키는 것도 이상하다!!!

카라마츠 : , 전에 쓴 그 소설은 이상했다!!

쵸로마츠 : , 확실히!! 우리는 드림 소설적인 짓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

카라마츠 : 왜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등장시켜서.......

카라마츠 : 쵸로마츠 때문이다!!!!! 그래, 쵸로마츠, 쵸로마츠가 나한테 이치카라르으으을!!!!

쵸로마츠 : 진정해!!! 확실히 나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치만, 모에했는 걸!!!

쵸로마츠 : 카라마츠는 모르겠지만, 밤에 잘 때 이치마츠 너한테 꼭 붙어있다고!? 나도 2번밖에 본 적 없지만!!!

카라마츠 : 이치마츠, 귀여운 녀석이군. 좀 더 솔직해지면 친구도 만들 수 있을텐데

쵸로마츠 : 아아아아아, 아냐!!!!! 내가 말하려는 건 그게 아니라, 예를 들어 내가 오소마츠 형한테 붙어서 자면 어떨 것 같아!? , 답변-!!

카라마츠 : 여긴 낙원인가! 라고 생각하겠지

쵸로마츠 : 그렇지?! 그니까, 괜찮아

카라마츠 : 뭐가 괜찮다는 건가, 전혀 모르겠어!!

쵸로마츠 : 이제 아무래도 좋잖아!? 어차피 현실에서 엉덩이 뚫리는 것도 안기, 실제로 우리들은 가족을 사랑하는 게 아니니까!! 픽션이니까 말이야!!?

하늘의 소리 (카라마츠) : 그게 언젠가 사랑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쵸로마츠 : 뭐야 그거 무서워!!!

하늘의 소리 (카라마츠) : 그리고, 두 사람이 맺어질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쵸로마츠 : 좋게 말하고 있는데, 그거 최악이니까 말야!!? 동정 니트에 근친 상간!? 집에 있을 수 없다고!!!?

카라마츠 : 네가 말하지마 그런거

쵸로마츠 : 나는 창작의 카라마츠와 이치마츠를 붙여두고 싶을 뿐이라구!

카라마츠 : 뻔뻔한 부남자만큼 무서운 건 없네

쵸로마츠 : 됐어, 이제 이 얘기는 끝!!

쵸로마츠 : 머리 텅텅 빈 카라마츠형, 고기만두 살테니까 그런 생각 그만둬

카라마츠 : 고기만두보다 치킨너겟이 좋다

쵸로마츠 : 알겠다고, 그걸로 할테니ᄁᆞ

카라마츠 : 당장 사러 가자!!

쵸로마츠 : 타산적이구나....

 

 

 

 

 

 

개인 LINE     카라마츠

(4.        때와 경우에 따라)

 

 

 

쵸로마츠 : 카라마츠씨. 당신에게 묻습니다. 왜 거실이 싸-한 분위기일 때, 톳티의 사진을 연속으로 보냈나요? 덕분에 오소마츠 형한테 분위기 읽으라고 잔소리 들었다구요?

쵸로마츠 : 경우에 따라서는 처리한다. 쿠소마츠 답장해

 

카라마츠 : ?

카라마츠 : , ? , 혹시 지금 이치마츠랑 LINE하고 있어?

쵸로마츠 : 유감, 나는 쵸로마츠입니다. 너의 사랑스런 이치마츠가 아냐. 그보다 얼른 대답해

카라마츠 : 앗하하

카라마츠 : 분위기가 싸했으니까 보내야 한다고 형아는 생각했습니다! 뭐어, 싸한 분위기는 사라졌잖아?

쵸로마츠 : 그런 점 오소마츠형이랑 비슷하네

카라마츠 : 여섯 쌍둥이니까

쵸로마츠 : 지금 어디있어?

카라마츠 : ? 나는 지금 편의점이다만?

쵸로마츠 :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

카라마츠 :

쵸로마츠 : 거기서 이동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마중 갈게. 전속력으로

카라마츠 : .......화났어? 저기, 화내고 있는 건가?

카라마츠 : 읽고 무시하지 마라

카라마츠 : 쵸로마츠, 어이, 쵸로마츠?

카라마츠 : 제발 답해줘

카라마츠 : 쵸로마츠 형아?

쵸로마츠 : 이제 곧 도착하니까 말야, 카라마츠

카라마츠 : , 미안!! 좀 급한 볼일이 생겨서 이만!!!

 


 

형아 쓸쓸했다구? 라고 말하지만 집 안은 텅텅 비어있다. 오소마츠는 한숨을 내뱉는다. 집에 있는 이유는 하나다. 파칭코에 갈 돈도, 경마에 갈 돈도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는데, 형제들은 그의 그런 자백에도 집을 나갔다. 나가기 전에 카라마츠나 쥬시마츠가 같이 나가자고 권유를 해왔지만, 카라마츠는 이따이한 복장을 하고 있었고, 쥬시마츠는 분명 야구일 것이다. 어느쪽이든 죽는다.

 

[형아 외롭다고.......]

 

이럴거면 카라마츠를 따라갈 걸 그랬나, 하고 생각한다. 이래저래 그는 형제들을 생각한다. 가능할 정도의 일이라면 어울려주고, 무엇보다 동생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듣고 싶었다. 쵸로마츠와 가출을 하려 했기에 걱정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따이한 캐릭터인 카라마츠와 함께 있는 것은 지치니까. 그런 이유로 그냥 내버려 두었다. 이제 와서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이 여기에 있는 한, 여행 가방을 들고 집을 나갈 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몸만으로 쵸로마츠와 도망을 가거나 하면 끝이다.

 

[카라마츠으~]

 

오소마츠가 카라마츠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현관이 드르륵 열리더니 탁, 하고 닫힌다. 쿵쾅쿵쾅 요란스럽게 소리를 내며 집으로 들어오는 이에 혹시나 정말 도망치려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식은땀을 흘렸지만, 거실 문을 연 사람의 정체를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카라마츠, 왜 그래? 형아랑 놀아주려는 거야?]

[숨겨줘!!!]

[? ?]

 

상황을 몰라 당황하는 오소마츠에 카라마츠는 울먹이며, [부탁한다, 형님!!]이라며 필사적으로 부탁한다. 그 꼴을 보며 멍하니 있자, 급기야는 제발 도와줘, !! 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도 자꾸 현관을 의식하고 있었다. 그걸 보고 오소마츠는 알아챘다. 쵸로마츠를 화나게 만든 것이라고. 그렇다면 이야기는 빠르지. 시간 때우기도 되고, 사랑스런 남동생을 의지하게 만들 기회다.

 

[벽장에 들어가. 신발도 들고! 내가 잘 속여넘길테니까]

[고마워, !!]

 

말하자마자 현관에서 신발을 가지러 가는 카라마츠의 뒷모습을 보고 그만 웃어버린다.

 

[저녀석이 나를 의지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

 

제대로 끝까지 형아가 지켜줄게. 라고 다짐했지만 몇분만에 들키게 된다는 것을 아직 둘은 모른다.

 

 

 

 

개인 LINE        쵸로마츠

(5.        미안합니다)

 

 

카라마츠 : 쵸로마츠씨~

카라마츠 : 저기,

카라마츠 : 죄송합니다

쵸로마츠 : 좀 더 제대로 사과하라고

카라마츠 : 이상한 사진 보내서 죄송합니다...!또 보내겠습니다

쵸로마츠 : 좋아, 유죄

카라마츠 : , 길티인가....이몸에게 딱이로군

쵸로마츠 : 잠자리 바꿀까

카라마츠 :

쵸로마츠 : 내 옆에는 오소마츠형이랑 쥬시마츠 있으니까, 힘내

카라마츠 : 잠깐!! 서두르지 마라 쵸로마츠!!

카라마츠 : 거긴 무리다!!!!

카라마츠 : 쵸로마츠!!! 쵸로마츠으!!!

카라마츠 : 읽고 있잖아?!!

카라마츠 : 에에.....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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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자 라인!! 간만이죠! :)

 후후후후 사실 잊고있었다☆



오랜만이니까

하나 더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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