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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보지 마라, 마츠노의 이름을 1

 

 

 

 

 

 

설정

 

 

 

~마츠노 조직~

 

소수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본에서 가장 세력이 큰 야쿠자 조직. 평화 주의적이라는 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사실상 하는 짓은 다른 조직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일본풍의 대저택이 본부이며, 마츠노 삼형제와 그들의 부인이 살고 있다.

 

 

마츠노 오소마츠

 

마츠노가 장남이며, 마츠노 조직의 우두머리. 조직의 후계 자리를 꺼려했지만, 고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적대 조직에 노려져 초죽음이 되는 경험을 한 이후, 가족이나 연인인 쵸로마츠를 지키기 위해 조직의 두목이 되기로 결심했다. 쵸로마츠와 결혼했다. 권총, 일본도 등 갖가지 무기들을 다 잘 다루지만, 예전의 경험 때문에 타오르는 불꽃을 장시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불안정해진다.

 

 

 

마츠노 카라마츠

 

마츠노가 차남이자, 마츠노 조직의 사제두[각주:1] 오소마츠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기로 결정했을 때. 그의 오른팔로 있을 것을 다짐했다. 누구보다 인정이 많지만, 필요할 땐 인정을 버리고 가차 없이 상대를 처리하기 때문에 원한을 사기 쉬워 보복당하는 일이 많다. 이치마츠를 사랑하지만, 이치마츠가 아내가 되어 버리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애인이란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특기는 일본도로, 형을 능가할 실력.

 

 

 

마츠노 쥬시마츠

 

마츠노가 삼남이자, 마츠노 조직의 사제두 보좌. 두 형을 지탱해주기 위해, 또한 지킬 수 있는 위치에 있기 위해 형들을 따르기를 결심한다. 전투광으로 웃으며 날뛰고, 상대를 때려눕힐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열 사람 몫의 힘을 가진 쥬시마츠의 활약 덕분에 마츠노 조직은 소수로도 이어나갈 수 있었다. 평소에는 순진무구한 모습으로, 아내인 토도마츠에 의하면 [집에서 만큼은 천사]라고 한다. 토도마츠를 사랑한다.

 

 

 

 

 

~ 우메노 세 쌍둥이 ~

 

 

마츠노가의 세 쌍둥이와 소꿉친구.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 마츠노가의 사정과 그들의 입장이나 위험성을 알고 있다. 초중고 전부 같아, 자주 붙어다녔기 때문에 주변에서 여섯 쌍둥이라 불리는 경우도 많았다. 각자 사귀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은 쵸로마츠, 토도마츠는 결혼했기 때문에 마츠노란 성을 쓰지만, 이치마츠만은 연인으로 남아있어 우메노란 성을 쓰고 있다.

 

 

 

쵸로마츠

 

우메노가 장녀. 흑발의 단발머리. 집에서는 녹빛의 옷을 즐겨입는다. 오소마츠의 아내 및 마츠노 조직의 여두목으로서 다부지게 집안일 바깥일을 다 척척 해낸다. 누구나 두려워하는 오소마츠를 유일하게 막 대하는 사람으로, 주변에서 자신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본인은 모른다. 술을 마시면 피부에 꽃이 피듯 붉은 점이 피어오른다. 술에 약하다. 평소에 이치마츠와 토도마츠의 의지할만한 언니지만, 어리광에 약하다.

 

 

 

이치마츠

 

우메노가 차녀. 흑발의 긴 생머리. 윤기 있고 찰랑찰랑한 머릿결의 비결은 토도마츠의 손질. 집에서는 연보랏빛 옷을 즐겨 입는다. 가끔 체크무늬도 즐겨 입는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인간 친구는 제로. 카라마츠라면 머리카락이나 손, 얼굴을 쓰다듬어도 상관없지만, 다른 남자가 닿는 건 혐오한다.

혼자 마츠노성이 아닌 걸 살짝 신경 쓰고 있다.

 

 

 

토도마츠

 

우메노가 삼남. 자연 갈색의 중간 길이의 머리. 집에서는 연분홍 옷을 즐겨 입는다. 악랄하고 귀여운 소악마계(원래는 あざと可愛인데 마땅한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넓다. 어리광 부리기를 잘하고 인신장악에 능해서, 그걸 이용해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낸다. 마츠노 조직에서도 유력한 정보는 다 토도마츠가 얻은 정보인 경우가 많다.

 

 

 

 

 

 

 

* * *

 

 

 

 

그건 한밤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정취 있는 일본식 대저택이, 이글거리는 불꽃에 휩싸였다. 마당이 넓어서 인근 가옥에 옮겨붙지는 않았으나, 불의 열기가 강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도 끄지 못해 고전하고 있었다.

 

[굉장하네-....평생 살면서 한번 볼까말까한 거라고, 이런 거]

 

불 앞에서 히죽 웃는 한 남자.

그는 지금, 눈앞에서 타오르는 불꽃 옆에서, 새빨간 색으로 번쩍이는 소방차 램프를 바라보았다.

삐걱이는 소리가 나더니 지붕이 살짝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기둥 일부가 다다미 위에 떨어져, 바닥이 우지끈, 하고 소리를 냈다. 그가 서있는 곳은 바로, 타들어가는 대저택의 안이었다. 밖에서 우왕좌왕하는 인간들 중 그 누구도 그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한 듯했다.

 

[.........슬슬 나도 나가지 않으면 위험하겠는 걸]

 

기둥에 손을 뒤로 돌린 채 결박당했지만, 이런 것쯤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기에 열심히 줄을 푸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애를 먹긴 했지만, 도망갈 시간은 충분하다 생각한 그였지만.

풀썩.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 주저앉았다. 연기를 많이 마신 탓인지, 기침이 멈추질 않았다. 숨쉬기가 괴로워 맺힌 눈물로 시야가 흐릿해졌다. 위험해. 얼른 도망가야 해.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등을 걷어차여 바닥에 엎어지고 만다.

 

[으윽....누구야..!]

 

[소사체는 본인 확인이 힘드니, 지금 당장 처리하는 게 확실하겠지. 역시 끈 같은 건 바로 풀어버리네]

 

촤악! 하고 액체가 뿌려졌다. 몸을 살짝 구부린 탓에 등에만 묻었지만.

누구인지 눈물로 보이지 않고, 혼란스런 상황 속에 독특한 냄새가 코를 찌를 뿐이었다. 아까 뿌린 액체는 가솔린인 게 분명했다.

 

[....농담이지]

 

[잘가라, 마츠노 조직의 차기 당주씨]

 

 

천박한 웃음과 함께 발로 차여, 몸은 불 옆으로 굴렀다. 도망갈 수가 없다.

 

 

 

 

___굉장한 절규가 울려퍼졌다.

 

 

 

 

 

 

 

 

얕보지 마라, 마츠노의 이름을

 

 

 

 

하아, 하아, 하아.

40에 가까운 남자가 살찐 배를 흔들며 거친 호흡을 내뿜으며 달리고 있었다. 하는 운동이라곤 고작 골프 정도로, 그의 인생에 달리기란 운동은 존재하지 않았다. 만약 그럴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런 건 제 밑의 사람을 시키면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생활은 남자의 근력과 지구력을 전부 빼앗아, 지금 남자는 너무나도 힘든 도주를 겪고 있었다. 그 남자의 뒤를 쫓는 노란 그림자가 하나. 노란 그림자는 높게 도약하며, 금속 배트를 남자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찍었다.

 

[호옴-----------러어언!!!!!!!]

[우아아아아아!!!!!!!!!]

 

하지만 남자가 피하는 바람에 배트는 남자의 어깨에 직격했다. 통증으로 쓰러진 남자가 어깨를 부여잡으며 노란색을 올려다본다.

 

[어라앗~? 피했어~? 그럼 다시!]

[, 잠깐만!! 목숨만은 살려줘! 돈이라면 얼마든...]

 

,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붉은 분수가 솟았다. 아스팔트에 남자의 몸이 쓰러진다.

 

[아저씨 마지막에 뭐라고 했어? 미안, 못 들었어!]

 

내려다보며 천진난만하게 웃는 노랑은 휙 돌아보며 크게 외쳤다.

 

[카라마츠혀-!! 끝났어!]

[잘했다, 쥬시마츠. 역시 너는 빠르군]

[감삼다~! 엄청 빠르지!]

 

엷은 어둠속 가로등 불빛 아래로 모습을 드러낸 푸른 옷과 노란 옷의 남성들은 똑같은 얼굴이었다.

 

[우리들 구역을 휩쓴 놈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곤란하지... 자아, 오늘은 이걸로 끝이다. 돌아갈까]

[아이아이!!]

 

두 사람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앞으로 나아갔다. 차갑게 식어가는 남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다음날 항구에서 머리가 박살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아아, 또 녀석들을 화나게 한 멍청이가 있었구나. 그들의 평화를 깨뜨리지 마. 살아서는 못 나갈 거라고.

 

 

 

 

 

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독채. 소나무 몇 그루가 멋들어지게 자리한 넓은 정원이 있는 일본식 대저택. 여기는 뒷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마츠노 조직의 본부다.

 

[으응~~, 잘했어! 형아가 칭찬해줄게!]

 

다다미방 안쪽에 앉은 붉은 옷의 남성이, 어젯밤 한 불량배를 쓰러뜨린 노란 남성의 머리를 양껏 쓰다듬었다. 노란색은 기쁨에 몸을 들썩거렸다.

 

다다미방에는 세명의 남성이 있었는데, 각각 빨강, 파랑, 노랑의 옷을 입고 있었다. 빨강을 마주보고 앉는 형태로 파랑과 노랑이 앉아 있다.

 

[, 우리들 손에 걸리면 그렇게 되는 건 당연하다, 오소마츠]

[? 카라마츠형 아무것도 안 했잖아!]

[또 쥬시마츠한테 기회 뺏긴 거야? 카라마츠]

 

오소마츠라고 불린 빨간 옷의 남성은 히죽거렸고, 카라마츠라 불린 파란옷의 남성은 움찔하며 정곡을 찔린 듯한 얼굴을 했으며, 쥬시마츠라 불린 노란옷의 남성은 환하게 웃으며 설명을 덧붙였다.

 

[카라마츠형은 사냥감을 유인했어! 그리고 내가 쫓아가서 때렸어!!]

[수고했어. 두 사람 덕분으로 해둘테니까. 봉급도 올려줄게~]

[아싸아-!!]

[잘 됐군..]

 

카라마츠와 쥬시마츠는 기뻐하며 방을 나갔다. 자신들의 방으로 돌아가는 거겠지.

 

[카라마츠랑 쥬시마츠, 돌아왔어?]

 

다른 쪽의 문이 열리며, 연녹색의 옷을 입은 여성이 불쑥 얼굴을 내밀었다. 어깨 위까지 오는 검은 머리칼이 찰랑인다.

 

 

[-, 쵸로마츠, 일은 다 끝냈어?]

[, 그럭저럭]

 

 

쵸로마츠라 불린 초록옷의 여성은, 방에 들어와 문을 닫고 오소마츠 옆에 앉았다.

 

[뉴스 봤어. 항구에서 사람이 한명 죽었다며. 그거, 저 두 사람이 한 거지?]

[, 그렇지]

[죽이라고 명령한 거야?]

[설마. 나는 그 남자가 더는 우리 구역에서 마약밀매를 하지 않도록 철저히 가르쳐주고 오라고 했을 뿐이라고. 다들 극단적이지, 특히 쥬시마츠가]

[.....역시, 오소마츠의 이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쵸로마츠의 말에 오소마츠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리고 옷의 앞섶을 풀어 헤치며 등을 드러냈다. 그의 피부는 딱 봐도 심각해 보이는 화상자국이 있어, 보기만 해도 고통이 느껴질 정도였다.

 

[맞아, 내 등을 이렇게 만든 놈. , 나와 녀석들을 이 세계에 밀어넣은 계기가 된 그 사건의 범인. 그 일이 없었다면, 이런 입장 같은 건 버리고 평범한 형동생 사이로 살았겠지]

 

너까지 고생시키고 말았네. 미안, 쵸로마츠. 오소마츠는 그렇게 말하며 쵸로마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쵸로마츠는 고개를 저으며, 오소마츠의 뺨에 양손을 얹었다.

 

[내가 좋아서 너랑 같이 있고 싶다고 했던 거잖아. 어릴 적부터 계속 민폐 끼쳤으면서 이제 와서 무슨 소리야]

[하하, 그렇네]

 

오소마츠는 씨익 웃으며 쵸로마츠의 머리 뒤에 손을 얹고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다.

 

[역시 내 부인이야. 두둑한 배짱에 다시 한 번 반해버렸어. 오늘, 한잔 할래?]

[....술 안 마셔. 필요 없어]

[센 척하기는. 얼굴 빨개졌다고?]

[아니거든]

 

허둥지둥 일어난 쵸로마츠는 살짝 찡그린 얼굴로 방을 나갔다. 청소해야지, 청소. 라며 일부러 들으라는 듯 말하는 쵸로마츠는 귀까지 빨갛게 물들여, 쑥스러워 하고 있음이 단박에 드러났다.

 

[....술 얘기만 했을 뿐인데 말이지]

 

오소마츠는 웃으며 한숨을 쉬었다. 오소마츠는 몰라도 쵸로마츠는 술에 굉장히 약했다. 한잔 마시는 것만으로 금방 새빨개지고, 새하얀 피부에 꽃이 피듯이 붉은 점이 생겨나는데, 그게 또 무척이나 색기 넘친다. 술에 취하면 솔직해 지는 쵸로마츠의, 열에 젖은 눈과 애잔한 목소리는 오소마츠의 이성을 무너뜨리기 충분했다.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그 피부를 손가락으로 훑어내리고 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패거리들 앞에서는 [다른 곳에서 해] 라며 잔소리를 해댔다. 그래서 쵸로마츠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가서 일을 치르는데, 그럴 때면 늘 [싫다]고 하지만 진심으로 저항하진 않았다. , 술을 마시자라는 건 사랑을 나누자는 의미라는 게, 이 부부의 암묵적 양해가 되었다. 다른 형제들도 이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어, 다들 연회 자리에서는 가급적이면 쵸로마츠에게 술을 권하는 오소마츠를 막는 게 암묵적인 룰이 되었다.

 

[그렇게 자꾸 미루면 나중에 큰일난다고~]

 

히죽 웃는 오소마츠의 눈은 사냥감을 포착한 듯 이글이글 불타오르고 있었다.

 

 

[...오소마츠 오빠. 이제 들어가도 돼?]

 

어이없다는 듯한 목소리가 살짝 열린 문틈으로 들려왔다. 거기서 얼굴을 들이민 건, 커다란 눈과 귀엽게 오므라진 작은 입술을 가진 여성이었다.

 

[-, 미안 토도마츠. 와 있었어?]

 

손짓으로 부르자, 분홍색 기모노를 입은 작은 여성이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방에 들어왔다. 그녀의 이름은 토도마츠.

 

[아침부터 완전 러브러브구만!! 그보다 쵸로마츠 언니는 어제부터 계속 여기에 있었잖아! 나는 혼자서 쓸쓸하게 쥬시마츠를 밤새 걱정하며 기다렸는데 말이야!! , 짜증나!!]

 

불만을 터뜨리며 토도마츠는 기세 좋게 오소마츠 앞에 앉았다.

 

[일에 관한 얘긴데....우리 관리 하에 없는 약이 또 나돌고 있는 모양이야]

[.....최근 이런 일이 많네. 찾아내서 처리를 하는데도 계속 나돌고 있다는 건 무슨 수를 쓴 거겠지. 어쩌면 뒤를 봐주는 녀석이 있는지도]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좀처럼 안 잡히네. 아무튼, 또 카라마츠 오빠랑 쥬시마츠가 나설 차례가 됐다는 걸 전하러 왔어]

[그래, 고마워]

 

토도마츠는 할 말을 전하고 곧장 일어섰다.

 

[...저기, 오소마츠 오빠]

[?]

[우리들, 언제까지 이렇게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걸까]

 

토도마츠의 중얼거림에 오소마츠는 조금 말문이 막혔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평소처럼 말했다.

 

[바보. 우리들이 지켜줄 거니까, 너희들은 아무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뭔가 열받아. 떼쟁이 장남이었던 주제에]

[뭔 소리야!?]

[, 됐어. 전할 말은 그것 뿐이니까]

 

의지하고 있다고, 보스. 토도마츠는 윙크를 슬쩍 남기고 방에서 뛰쳐나갔다.

 

토도마츠의 말대로, 오소마츠들이 정체모를 어둠의 조직에게 노려지고 있음은 틀림없다. 얼른 결착을 내지 않으면, 지켜야 할 사람을 안심시켜줄 수도 없게 된다. 그래서 오소마츠는 갖은 수를 써서라도, 과거에 자신의 등에 기름을 끼얹은 그 빌어먹을 자식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로 인해 적어도 무언가 바뀔 거라고 믿었다.

 

 

반드시 찾아낼 테니까. 가솔린 자식. 오소마츠는 몇 년을 애태우게 만든 상대를 향해, 다시금 선전포고를 날렸다.
















설정의 야쿠자 직급?계급?

아무튼 용어 관련 설명입니다





샤테이(사제)는 구미쵸(보스)와 형제의 연을 맺고 아우가 된 사람

샤테이카시라(사제두)는, 샤테이들 중 리더 역

샤테이가시라호자(사제두 보좌)는, 샤테이카시라(사제두)를 보좌하는 사람




즉, 오소마츠는 보스(구미쵸)

카라마츠는 사제(샤테이) 중에서도 우두머리격인 사제두(샤테이카시라)

쥬시마츠는 그 사제두를 보좌하는 역(샤테이카시라호자)입니다


*사제는 형제의 연을 맺은 사람 전체를 통틀어 말합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카라마츠와 쥬시마츠는 보스인 오소마츠의 오른팔과 왼팔!

같은 느낌입니다 :)






-



신시리즈입니다!!


오늘 원래 단편도 올릴 생각이었는데

제가 모르고 앞부분을 번역을 안 했더라구요ㅠㅠ


북마크가 2페이지에 되어 있었습니다...ㅎ

왜 번역하면서 이상하단 걸 못 느꼈던 걸까.....



마저 번역해서 다음 업로드 때 올리든가 하겠습니다!





;ㅂ; 요청 자꾸 까먹네요...

야밤에 올리니까 늦은 시간에 메일 보내기 좀 그래서

다음날 해야지 다음날 해야지 그러다가 그만...잊어버렸다..


다음주 내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ㅠㅠ 죄송해요










  1. (야쿠자 은어로, 두목과 형제관계를 맺은 자들 중에서 우두머리라는 의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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