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받은 작품입니다

무단전재는 금지입니다!!!




오역, 의역, 발식자 주의

불펌금지, 공유는 블로그 주소를!!

http://joniamhungry.tistory.com/




20松 님의 작품입니다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6714652#8








-------------------------------------------------------------------















바뀐 미래




치비타씨의 밑에서 일한 지 2주가 지났다.

나는 매일매일 치비타씨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여기에 온 지 2주나 지난 지금, 생활에도 완전히 적응해 아빠나 삼촌들도 나를 진짜 가족처럼 대하게 되었다.


나는 치비타씨의 가게 준비를 돕기 위해, 낮에 집을 나서는데,

오늘은 항상 포장마차가 있던 곳에 가도, 포장마차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사복의 치비타씨가 나를 반긴다.



[치비타씨!?오늘 영업은..]


[오늘은 쉰다-!지금까지 열심히 했구나, 꼬맹이]



치비타씨가 내 어깨를 두드리며 활짝 웃는다.

나는 멍하니 치비타씨를 바라보다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실은, 어제로 그 여섯쌍둥이의 외상, 끝났다고-]


[에,]


[그래서, 오늘은 마시러 갈까- 해서 말야. 너 열심히 했으니, 내가 한턱 내지!]



나는 그 말을 듣고, 아이처럼 웃으며 치비타씨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드디어, 외상값을 다 갚았다. 즉, 이제 아빠가 유괴되는 일도 없어졌다는 것!!

그럼 이제 난............


슬쩍 내 손을 봤지만,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그러고 보니, 박사가 시간 여행에는 다양한 설이 있다고 했다.

어쩌면 난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언젠가 박사가 미래에서 날 마중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엄청 좋을텐데....

나는 우선, 내가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에 안심하며, 치비타씨를 보았다.



[치비타씨, 카라마츠씨도 같이 가자고 하면 안될까요?]


[응?오우. 좋아, 특별히 허락하지! 단, 카라마츠 만이라고?]


[네!감사합니다!!불러 올게요!]



나는 마츠노가를 향해 달렸다.

한시라도 빨리 아빠를 만나고 싶었다.


이제 아빠가 유괴되는 일은 없어! 그러니까, 아빤 이제 괴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빠, 정말 잘됐네!!


나는 있는 힘껏 집으로 뛰어 들어가, 거실로 향했다.

거실에는 아빠를 제외한 여섯 쌍둥이가 한가하게 바닥에 누워 있었다.



[어라, 카라마츠씨는요?]


[카라마츠라면, 아마 평소처럼 헌팅 기다리러 간 거 아냐?]



쵸로마츠 삼촌이 구인 잡지를 읽으며 그렇게 말했다.

그럼, 아빠가 자주 가는 다리 위에 가볼까..

그렇게 생각하고, 발길을 돌리려는 찰나, 현관의 전화가 울렸다.



[아, 전화 왔는데 제가 받을까요?]


[아, 내가 갈게!!읏샤아-!!]



쥬시마츠 삼촌이 갑자기 방에서 튀어 나왔다.

그리고, 그대로 현관문을 들이받아 부수는 쥬시마츠 삼촌이다.

2주나 함께 살고 있지만, 쥬시마츠 삼촌의 인간을 뛰어넘는 행동은 적응이 안 된다.


쥬시마츠 삼촌은 문을 부순 것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네, 쥬시마츠 입니다~] 라며 전화를 받았다.

그 꼴을 본 쵸로마츠 삼촌이 [참신하게도 받는다] 라며, 질린 표정으로 말했다.


잠시후, 쥬시마츠 삼촌이 [에에엣]하며 큰 소리를 냈다.



[카라마츠 형이...요괴!?대체 어떻게 된 검까!?]


[에, 무슨 일인가요?]


[뭔가~, 카라마츠형이 요괴가 됐다네!]



요괴?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요괴,요괴...?요괴...유,괴.....? 

(*요괴 - 요우카이 / 유괴 - 유우카이)

거기까지 생각하자, 등골이 서늘해졌다. 

어째서..

나는 황급히 전화 버튼을 눌러, 거실에 있는 아저씨들에게도 들리게 스피커 모드로 바꿨다.



[유괴다!!난 지금 카라마츠를 유괴한 거라고! 백만을 준비해라, 지금 당장!!아카츠카 해안에서 기다리지]



그러고는, 찰칵, 전화가 끊어졌다.

이 전화, 치비타씨가 아냐...그렇단 건...진짜로 유괴 당한 거야..!!

쵸로마츠 삼촌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다.



[크,큰일이야!!카라마츠가 유괴 당했다고-!!어쩌지!!]


[어-쩔까-]



오소마츠 삼촌과 토도마츠 삼촌이 김빠진 소리를 냈다.

나는 그럼 삼촌들의 모습에 경악했다.



[어째서 그렇게 태평한 거에요!?카라마츠씨가 납치 됐다구요!!]



나는 오소마츠 삼촌의 멱살을 잡으며 말했다. 삼촌은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린다.



[뭘 그렇게 흥분하는 거야? 어차피 누군가의 장난일 거라고?]


[장난 따위가 아냐!!이건 진짜라고-!!!]


[어떻게 그걸 알고있어?]



토도마츠 삼촌이 어이 없다는 듯 나를 보았다.

그야..나는 미래에서 왔으니까......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믿어줄 리 없다.


어쩌면 좋을지 생각하던 중, 오소마츠 삼촌이 내 손을 뿌리쳤다.



[랄까, 그렇다 쳐도 집에 백만 없다고?]


[카라마츠형 데려오는데 백만이나 드는 거~?]


[위험해 험해~ 위험해, 위험해애~~~]


[춤추지 마라, 이치마츠!!네 형의 실종 가지고 기뻐하지 말라고-]



웃고 떠드는 삼촌들의 모습에 나는 뭔가가 끊어졌다.

주먹을 쥐고, 나직이 중얼거렸다.



[후회,해]



모두의 시선이 느껴진다.



[카라마츠라면 뭐든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



나는 고개를 쳐들고 모두를 보았다.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하고 있다.



[오소마츠 삼촌과 이치마츠 삼촌이 내게 한 말이에요!!

 전 모두 다 좋아해요, 삼촌도 아빠도...그래서, 슬퍼...!

 아빠를 괴롭힌 장본인이, 당신들이라는 게!!!]



뺨에 눈물이 흐르는 게 느껴졌다.

눈 앞이 흐려져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여전히 삼촌들을 노려보며 말을 이어갔다.



[....적당히 해요, 아빠의 상냥함에 기대는 거, 이제 그만해요]



흠칫, 하고 이치마츠 삼촌이 반응했다.



[아빤 정말 모두를 사랑했는데, 그랬는데..당신들이 아빠를 몰아붙였어...

 이제 더이상 사랑할 수 없을 정도로.....]


[아까부터 무슨 소릴,]



토도마츠 삼촌이 뭐라고 하려고 했지만, 오소마츠 삼촌이 그걸 막아섰다.

오소마츠 삼촌은 의외로 진지한 얼굴을 하고, 나를 보았다.



[역시, 너한테 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오소마츠 삼촌은 그런 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미안, 네가 그렇게까지 나온다는 건, 그 전화가 진짜 납치라는 걸 확신할 뭔가가 있는 거겠지?]


[네]


[......뭐, 네가 누구인가 하는 그런 세세한 건 뒤로 하고, 어이- 다들]



오소마츠 삼촌이 쵸로마츠 삼촌, 쥬시마츠 삼촌, 토도마츠 삼촌, 이치마츠 삼촌을 차례로 보았다.




[아카츠카 해안까지 택시 타고 갈까!물론, 더치페이로!]



그러자, 쵸로마츠 삼촌이 어이 없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아니, 절대로 오소마츠형만 돈 적게 낼 거잖아-]


[에, 잠, 가는 거야?]


[뭐야- 토도마츠, 너 가기 싫은 거냐?]


[아니아니, 갈 거라고!?카라마츠형 구하러 가는 건 찬성인데, 범인이 무기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랄까, 백만은 어쩔 건데!?]


[없습니다, 죄송합니다!!하고 무릎 꿇고 사죄하면 봐주지 않을까?]


[바보냐!! 그럴 거면 처음부터 유괴 따위 안 했지!!]



갑작스레 이야기를 진행 시키는 오소마츠 삼촌들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구하러 가는 거에요??]


[뭐야, 네가 그러라고 했잖아-]


[그,그야 그렇지만....]


[네 말이 맞아]



누군가 중얼거렸다. 둘러보니, 이치마츠 삼촌인 듯 했다.

이치마츠 삼촌은 옷 자락을 부여잡고 씁쓸한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내가 가장 그 녀석의 상냥함에 기대왔어]



이치마츠 삼촌의 시선이 나를 향한다.

뭔가 말하려는 듯 입을 뻐끔거리더니, 이내 다물어버린다.

오소마츠 삼촌이 그런 이치마츠 삼촌을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카라마츠는 널 많이 좋아한다고-!]


[따,딱히 그렇지는..]



부끄러운 듯 다리 사이에 머리를 파묻는 이치마츠 삼촌이다.

오소마츠 삼촌은 그런 이치마츠 삼촌을 보며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좋~았어!다들, 쿠소 차남을 구해주고, 녀석한테 불고기 한턱 쏘라고 하자!!]



그 말에 삼촌들이 [오우!!]라며 소리치며 방을 나선다.

내가 머뭇거리고 있자, 쥬시마츠 삼촌이 내 손을 잡는다.



[자, 가자!!카라마츠형, 구하러~!!]


[네!!]



아빠, 금방 구하러 갈테니까.

이제 절대로, 그런 트라우마에 얽매이도록 두지 않을 거니까!!



[기다려, 아빠!]



나는 꽉 찬 택시 안 조수석에서 

나직이 중얼거렸다.






----------------------------------------------------------------------------






반말 썼다가 존대 썼다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감정 전달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ㅁ;


그보다

치비타....

계속 기다리고 있는 걸까..


쓸데없는 거에 신경 쓰는 1人







그보다

저 이제 알았는데..

이거 1편/2편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ㅁ;


2편이 아니라


지금 번역하는거 10장에 +2장 +표지

해서 재업로드 하신 거였어....ㅠㅠㅠ


투고멘트 제대로 안 읽어 본 제탓입니다ㅠㅠㅠ


내용은 다를 거 없고, 뒤에 두장만 추가니까

상관없지만.....ㅠㅠㅠㅠ


이거 링크랑 1-1 이렇게 적은 의미가 없어졌어요


난 2편 있는 줄 알고

1-1 이라고 한 거였는데 ;ㅁ;



다음부터 올릴 때,

링크 번경하겠슴다

제목은 나중에 바꿀게요

으으규ㅠㅠ바보인가 나는








+ Recent posts